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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난감한 한인 교회들…탈퇴하면 재산권 걸린다 [ USA-Community]
파란바람 (15-03-20 06:03:11, 100.38.133.22)
미국장로교(PCUSA) 동성결혼 수용 파장
일각에선 \"대화 기회 삼아야\"
타 교단에도 영향, 변화 예고




미국 최대 장로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결혼 수용은 시대적 추세에 따른 기독교내 동성결혼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 본지 3월19일자 A-1면>

교계에서는 \"기독교가 시대적 화두인 \'동성애\'와 급격히 변하는 결혼관을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장은 크다. 우선 동성결혼 정책에 반발, PCUSA 탈퇴에 따른 재산권 분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PCUSA 규정을 살펴보면 교단 산하 교회 건물은 모두 교단 명의다. 그렇기 때문에 교단을 탈퇴하려면 패널티(건물시세의 약 10%)를 물거나, 건물을 내놓고 나가야 한다.

탈퇴를 고민 중인 토런스 지역 한 목회자는 \"교단에서 동성결혼 수용 이슈가 불거지자 교회 자체를 떠난 교인도 많다\"며 \"특히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교인들이 무조건 탈퇴를 하자고 주장해 난처하다\"고 전했다.

실제 PCUSA 소속 선한목자장로교회(롤랜드하이츠)는 최근 공동의회(교인 전체 투표)를 실시해 90% 이상이 교단 탈퇴를 찬성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교인들과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PCUSA측은 \"이번 결정이 \'강제령\'이 아닌 자율적 시행\"이라고 밝혔지만, 보수 신학 정서가 강한 한인 교회들의 반대 목소리는 높다.

PCUSA 한인교회협의회는 성명을 발표, \"동성애자 인권을 존중하는 일과 동성결혼을 정당화하는 일은 구별돼야 한다\"며 \"우리는 신앙 양심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도, 시행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번 결정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LA지역 한 목회자는 \"한인교계도 동성결혼 이슈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화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그동안 성경을 통해 동성애자를 \'정죄\'하는 것에만 익숙했고, 그들을 한 영혼으로서 사랑하고 품는 것엔 인색했다\"고 말했다.

이번 PCUSA 결정은 타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단 한 관계자는 \"우리도 지난해 총회에서 동성결혼 이슈가 논의됐는데 곧 수용 쪽으로 결론날 것이라는 게 내부 중론\"이라며 \"많은 교단이 이번 PCUSA측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파는 클 것\"이라고 전했다.

동성결혼에 대한 기독교내 지형변화도 예고된다. 그동안 교계 내 동성애 수용은 소수로 여겨졌지만, 상황은 바뀌고 있다. 침례교를 비롯한 일부 보수 복음주의 교단을 제외하면 다수 교단이 동성결혼을 수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에는 PCUSA의 동성애 정책에 반대하는 교회들이 \'ECO\' 교단을 설립했었다. 당시 PCUSA 소속 120여 개 교회가 ECO로 교단을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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