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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 540만채가 ‘깡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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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람 (15-03-18 06:03:54, 72.69.59.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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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전체의 11%
전년동기 대비 19% 줄어
미국 내 주택 540만채가 모기지밸런스가 주택시세보다 높은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재 미국 내 깡통주택은 전체의 10.8%에 해당하는 540만채로 2013년 동기보다 18.9%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경우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870만채가 깡통주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2분기 이후 깡통주택 비율이 37.9%나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에퀴티비율이 20% 미만인 ‘심각한 깡통주택’은 전체의 20% 수준인 1,000만채로 조사됐다. 모기지 융자가 딸린 미국 내 주택 수는 4,990만채에 달했다.
또한 에퀴티 비율이 5% 미만인 주택은 총 140만채로 집계됐다.
코어로직의 한 관계자는 “에퀴티비율이 낮을수록 홈오너 입장에선 집을 팔기가 어렵다”며 “깡통주택의 경우 집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돈을 날리는 것은 기본이고 에퀴티가 쌓여있지 않아 다른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모기지 융자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시장에서 마이너스 에퀴티가 계속해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 한해동안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깡통주택 비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수백만명의 주택소유주들이 깡통주택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에퀴티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려면 최소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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