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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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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행 열차-대형 트럭 충돌… 55명 부상 |
[ USA-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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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5-03-10 01:03:25, 72.69.59.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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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앰트랙 열차가 화물트럭 들이받아
미국 뉴욕행 앰트랙 열차가 9일 힘들게 우회전하다 철로에 걸려 빠져오지 못하던 화물트럭과 충돌해 최소 객차 1량이 탈선하고 55명이 다쳤다.
목격자 레슬리 시프리아니는 “우회전하다 철로에 걸린 화물트럭에서 운전자가 수 차례 후진하려 했었다”며 “운전자가 후진하려 하는 동안 열차가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건널목 차단기가 트럭을 내리치는 것을 봤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시 자신의 승용차에서 철도 건널목 정지 신호로 멈춰 기다리다 현장을 목격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는 이어 “운전자가 트럭을 뺄 수 없음을 깨닫고 트럭에서 뛰쳐나오는 것을 봤다”며 “이어서 열차의 급정거 소음이 들려 사고가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 교통부는 핼리팩스에서 이날 정오에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 후 부상자들을 버스와 구급차로 나눠 핼리팩스 지방 의료센터로 이송했다며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다친 부상자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 현지 법 집행 당국 관계자가 당시 열차 충돌 사고 전 차량의 교차로 접근을 막아 트럭 운전자가 우회전하는 것을 도왔다. 이 관계자는 기차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기차가 올 거 같긴 했다”고 답했다.
마이클 J. 콜 연방철도국 대변인은 이날 기관차와 객차 2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주정부 교통당국은 수하물 객차 1량이 탈선했다고 밝혔다.
콜 대변인은 사고 열차는 기관차 1량과 객차 7량으로 되어 있다며 당국이 허용한 열차 속도는 시속 113㎞지만, 당국은 아직 사고 열차의 속도를 모른다고 밝혔다.
사고 암트랙 열차는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뉴욕을 잇는 동부 구간인 캐롤리니안을 운행하는 정기열차로 당시 북부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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