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허위 신고로 무고한 시민을 죽음에 빠뜨린 미국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캔자스주 법원은 타일러 배리스(26)에게 2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 중 허위 신고로 무고한 시민을 사망케 했다. 배리스는 오하이오 주에 사는 10대 청소년 케이시 비너로부터 허위 신고를 부탁받았는데, 자신과 말다툼을 벌인 상대의 개스킬의 집에 허위 신고를 넣어달라고 배리스에게 부탁했다.
이 상황을 눈치 챈 개스킬은 배리스에게 연락해 자신의 과거 집 주소를 알려주면서 허위 신고를 해보라고 도발했다. 배리스는 경찰에 개스킬의 옛 주소를 알려주면서 이곳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허위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소에 거주 중이었던 20대 남성 을 용의자로 오인, 총격을 가해 사망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