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해외공관에 방문비자 심사강화 지시 한국, 일본 등 무비자협정 맺은 38개 국가는 예외
[ USA-Community]
mason (17-03-25 04:03:01, 100.2.20.40)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 방문객들에 대
한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는 공
문을 최근 전 세계 미국 공관에 보낸 것으로 나
타났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총 4건의 공문을 각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들에게 보내면서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해야 할 대상을 식별하는 기준을
강화하고, 식별기준 정책도 개발할 것을 지시
했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꼼꼼한 신원확인을 지시
했다. 신청자의 외국 방문기록, 15년치 근로 기
록, 모든 전화번호와 이메일, 소셜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하도록 했으며,
만약 신청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
면 비자발급 인터뷰를 연기하거나 추가 인터뷰
를 하도록 지시했다.
일시 입국중지 대상으로 지정된 무슬림 6개
국가에 대해서는 한층 강화된 심사기준이 적
용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미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
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38
개 국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