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슨은 지난해 헐리우드 여배우의 ‘티켓파워’를 한껏 드러낸 주인공이 됐다.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그는 2016년 전 세계 입장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배우로 꼽혔다. 개인 기준 금액은 12억달러다. ‘캡틴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Civil War)’등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요한슨의 개인자산은 1억달러 수준이다.
요한슨은 이처럼 끌어모은 흥행능력을 다른 영역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도 쓰고 있다. 바로 팝콘 체인 사업이다. 그녀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 팝콘 전문점 ‘여미 팝(Yummy Pop)’을 세웠다. 이 가게는 요한슨과 그의 전 남편 로메인 도리악이 함께 만든 결과물입니다. 현재 둘은 이혼했지만, 사업 파트너 관계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요한슨은 “예전부터 팝콘에 관심이 많았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파리에서 소개하는 게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