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노동장관 지명…히스패닉계 각료로는 최초 아코스타 전 플로리다 연방검사…노동분야 검사로 활약
[ USA-Community]
mason (17-02-21 04:02:49, 100.2.20.40)
트럼프대통령이 알렉산더 아코스타 전 플로리다주 연방검사(사진)를 신임 노동장관으로 지명했다. 그동안 백인계 일색의 트럼프 내각 중 첫 히스패닉계 인사다.
하버드 법대 대학원을 졸업한 아코스타는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 밑에서 서기관으로 일했으며, 워싱턴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노동부문 관련 사건을 집중적으로 맡아왔다.
이후 약 10년간 플로리다주 연방검사를 지냈으며, 연방법무부 시민권국장도 역임한 후 현재 플로리다국제대(FIU) 법대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쿠바 태생인 아코스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각료로 지명한 첫 히스패닉계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는 히스패닉계 인사를 내각에 한명도 지명하지 않았었다. 흑인 각료는 신경외과의 출신으로 주택도시개발장관에 지명된 벤 카슨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