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욕에서 1902년에 출생, 올해로 114세로 미국 최장수 아델 던랩(사진) 할머니가 별세했다. 지난 12월 12일 가족들과 함께 113번째 생일파티를 가졌던 던랩 할머니는 2년 전 청력을 손실했을 뿐 계속 건강을 유지해 왔다.
가족들은 평소 던랩 할머니가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대화를 나누기 좋아했다고 밝혔다.
던랩 할머니는 남편인 얼 던랩과 지난 1963년 사별한 뒤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왔으며, 지역 노인 단체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지내길 좋아한 것이 건강의 비결로 전해졌다.
던랩 할머니의 사망으로 네브래스카주에 거주하는 112세 마크 베런즈 할아버지가 미국 내 최장수 노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