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수가 8321만명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오바마의 개인 계정의 팔로워수(8321만명)가 4위 팝가수 타일러 스위프트(8317만명), 5위 리한나(6900만명)를 앞질렀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오마바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1위인 케이티 페리(9547만명)와 2위 저스틴 비버(9139만명)다. 1~5위 모두 20대의 세계적인 팝스타다.
대통령 취임 전인 2007년 3월 개설된 이후 팔로워 수는 그동안 8000만명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다 퇴임 일주일 전 8050만명을 돌파하고 퇴임한 날에는 817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꾸준히 늘더니 83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트위터 관련 통계를 내는 회사 관계자는 \"며칠 만에 팔로워 수가 250만명이 증가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팔로워 수가 급증하는 것은 자연인으로 돌아와 글을 꾸준히 남기면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