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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한인경관의 안타까운 죽음 [ USA-Community]
mason (17-01-24 06:01:36, 100.2.20.40)
또한 윤 경관도 주변 이웃들로부터 칭찬받는 좋은 경관으로 비쳐져 왔다.
또 경찰서 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동료 경찰관들과도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관이 근무했던 120 경찰서의 로버트 로치노 서장은 일주일 전 윤씨가 총기를 휴대한 사람을 체포한 사실을 트위터에서 높이 평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윤씨가 숨지기 3시간 전인 새벽 2시경 매우 취한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쿠베도씨는 특히 일주일 전 윤씨가 동생과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윤씨가 분명 무슨 내면의 문제를 갖고 있었을텐데…그 문제와 관련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윤씨와 전에 이웃으로 살았던 리치 만지씨는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씨가 정말 괜찮은 사람(Sweetheart)이었고, 항상 좋은 청년(good guy)이었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 \"윤 경관이 도박과 음주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경관이 근무지였던 120경찰서에서 최근 다른 곳으로 전근 발령됐는데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전근 발령문제로 윤경관이 권총 자살했을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런 의견을 피력했다.
윤경관이 심리적으로 극심한 우울증이나 조울증을 겪는 상황이었는지, 아니면 부모가 모르는 도박빚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윤경관 혼자만이 아는 다른 심각한 문제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행동을 취했는지는 좀 더 수사결과가 진행된 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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