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리화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마리화나는 총 67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전년보다 30%나 늘어난 것이다. 미 전국에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는 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마리화나 판매액이
20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화나 시장 규모가 3배로 커지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지역이 늘면서 마리화나 시장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선거 이후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메인, 네바다, 매사추세츠가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함에 따라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 전체 인구 가운데 21%에 달한다. 특히 지난 11월 선거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2020년까지 시장이 65억달러까지 성장하면서 최대 마리화나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미 전역에서 합법화된다는 가정하에 2026년에는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미 전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시점을 4 - 8년 이후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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