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뉴욕의 노숙 인구 급증세가 다른 문제와 결합해 발생하는 문제지만 대표적으로는 뉴욕의 집값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시가 세상에서 살기 가장 비싼 도시 중 한 곳이 되면서 시민들이 감당할 만한 가격의 주택이 부족해진 것이다.
최근 뉴욕시 감사원은 \"노숙 인구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면서 주택 위기도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시민 절반 이상이 자신의 소득 3분의 1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이것은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뉴욕 시민은 큰 타격을 입었다. 뉴욕시 인구의 56%는 자신의 수입의 30% 이상을 주택 임대료와 공과금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