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뉴욕시내 교량과 터널의 톨 게이트에서 현금 부스가 없어진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 2017년부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관할하는 7개 터널 및 교량 톨게이트의 현금 부스 철거 작업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연말까지 모든 톨게이트의 통행료 지불 방법을 자동결제 시스템인 이지(E-Z)패스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맨하탄과 퀸즈를 잇는 퀸즈 미드타운 터널, 휴캐리 브루클린-배터리 터널은 당장 1월부터 현금 톨부스가 사라진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지나가는 상습 체납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도 강화된다.
내년 2월부터 퀸즈 미드타운 터널, RFK 브릿지, 스로넥 브릿지,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에 한해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은데 대한 과태료는 기존 50달러에서 100달러로 2배 인상된다. 나머지 교량과 터널에 대한 과태료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