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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전망 예상치' 어디까지 믿어야? [ USA-Community]
mason (16-12-21 03:12:55, 100.2.20.40)
시장의 기대대로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렸다.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는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경제활동이 온건한 추세로 확장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상당히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와 전망이 담겼다. FOM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찬성했다.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끈 것은 12월 금리인상이 아니라 내년 금리전망이었다. 대부분 언론들은 연준 \'점도표\'를 근거로 내년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제히 지적했다. 점도표란 연준 위원 각각의 금리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그래프다.
하지만 16일 금융전문매체 \'멩거센터\'의 폴-마틴 포스는 그같은 가능성이 현실화하기 힘든 이유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포스는 \"유럽이나 영국, 일본이 기존의 완화정책을 이어가거나 추가 완화에 나선다면 연준은 독단적으로 금리인상 경로를 밟기 힘들다\"며 \"연준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입장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유는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 멤버가 대폭 바뀐다는 사실이다. 올해 말 투표권 만기가 되는 멤버들의 내년 금리전망치는 곧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 올해 클리블랜드와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가 투표권을 가졌다. 하지만 2주 뒤면 시카고의 찰스 에반스 총재와 필라델피아의 패트릭 하커 총재, 댈러스의 로버트 캐플란 총재, 미니애폴리스 닐 카슈카리 총재에게 투표권이 넘어간다. 이들 4명은 최근에 임명됐으며 내년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게 된다. 하커와 캐플란 총재는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매파로, 에반스 총재는 반대입장을 가진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스는 \"투표권이 실제 주어졌을 때 어떤 의견을 내릴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캐플란 총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경제인클럽 연설에서 \"양적완화로 풀린 돈의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커 총재는 보다 신중한 성향으로, 시장에서 그의 입장을 읽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린다. 카슈카리 총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마불사 은행 구제금융책을 입안하고 실행한 인물이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였던 나라야나 코처라코타의 \'마이너스금리론\'을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비둘기파다.
금리정책을 뒤흔들 와일드카드는 FOMC 내 2명의 공석에 누가 들어서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게 될 2명의 위원들은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포스는 \"현 재닛 옐런 의장의 영향력에 맞설 인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FOMC 회의에서 금리정책과 경제전망을 두고 연준 내 심각한 의견대립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점도표의 부정확성도 도마에 올랐다. 12월 FOMC 점도표에 나타난 내년말 예상금리 평균값은 1.37%로 1.25~1.50% 구간에 있다. 주요 언론들은 이를 근거로 내년 0.25%p씩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도했다.
여기서 참고해야 할 건 2015년 말 FOMC의 점도표다. 연준은 당시 올해 말 기준금리를 1.29%일 것으로 내다보고 네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실제 1차례에 그쳤다. 게다가 2014년 말 점도표에 따른 올해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2.54%였다. 점도표의 유용성과 예측가능성에 심각한 불신이 제기될 만하다.
포스는 \"연준은 3억2400만명의 미국인이 내년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상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실상 그들이 내다볼 수 있는 건 스스로와 나머지 11명의 동료들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준의 예상이 최선일 것이라고, 따라서 현재 상황에 의문을 표해선 안된다고 믿고 있지만 그 믿음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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