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날 시의원 발의
▶ 빈대발생 현황 실시간 확인 ...웹사이트 구축도
뉴욕시 호텔들은 6개월에 한번 씩 ‘빈대’(Bedbug)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에스피날(민주•브루클린) 뉴욕시의원이 29일 시의회에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뉴욕시내 호텔 등 숙박업소들은 6개월 마다 한 번씩 모든 방에 빈대가 있는지 검사해야한다. 또 1년에 한 번씩 빈대 신고 건수 등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뉴욕시는 빈대 발생 현황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매 3개월마다 업데이트해야 한다.
뉴욕시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1년 사이 뉴욕시내 호텔의 빈대 발견 건수가 44%나 증가했다. 에스피날 의원은 “빈대가 발견 돼 수 천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위생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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