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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최소 75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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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11-30 05:11:04, 100.2.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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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의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밤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최소 7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스를 경유한 전세 비행기는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이날 오후 10시15분께 추락했다. AP통신은 콜롬비아 당국을 인용해 이 사고로 75명이 사망했으며, 단 6명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도시 외곽의 산악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볼리비아 항공당국은 기체의 전기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항공당국은 비행기가 이날 오후 10시께 전기 고장으로 비상 신호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사고 직전 비행기에 연료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다는 승무원의 증언이 나온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22명과 기자단 21명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에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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