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정체불명의 피라미드 형태 구조물이 발견됐다. 해외 언론들은 남극 빙하지대에 존재하는 신비한 피라미드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눈으로 덮인 남극 한가운데 피라미드와 유사한 형태의 구조물이 솟아있다. 매체는 “4개의 면이 반듯하게 깍여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자연적으로 생성된 지형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남극의 빙하지대가 과거에는 20도 정도의 따뜻한 지역이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의 바네사 보우만 박사는 ”1억년 전 남극은 지금의 뉴질랜드처럼 무성한 열대 우림으로 이뤄진 땅이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매체는 여러 과학자들의 의견을 인용해 “만약 사진 속 구조물이 피라미드로 밝혀진다면 과거 남극에서 살았던 인류가 세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피라미드는 남극이 따뜻했다는 주장과 이곳에서 인류가 살았다는 사실을 동시에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