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쇼핑시즌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올해에 지난 해보다 1% 감소했다는 잠정집계가 나왔다.
추수감사절 당일(24일)부터 다음 날까지 전국 소매점을 찾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고객 숫자가 전년 동기보다 1%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것.
추수감사절날 문을 연 가게가 지난 해보다 줄기도 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 수가 지난 해에 비해 감소했다는 이야기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 25일 하루동안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1.6%나 증가한, 33억4000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이 모바일 쇼핑에 나선 비율이 높아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휴대전화 구매액이 지난 해보다 33%나 증가해 총 12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