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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트럼프 때리기'만 열올린 美진보 "밑바닥 민심 못봐" [ USA-Community]
mason (16-11-15 04:11:04, 108.21.59.211)
“미국 시민들이 ‘이런 자격 없는 후보(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곤 생각을 못했다. 정말 끔찍한 날이다. 도시 외곽, 시골에 사는 많은 백인들의 미국에 대한 견해가 (나와) 같지 않음을 깨달았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논객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뉴욕타임스에 이런 글을 올리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을 ‘몰랐던 나라’라고 표현했다.
진보 주류 미디어와 크루그먼 같은 언론인들은 ‘왜 성난 민심을 읽지 못했느냐’는 주제의 기획 프로그램에서 “트럼프만 비난하느라 ‘트럼프 현상’의 본질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가 올해 내내 “진보 진영이 (클린턴 당선 축하)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고 있다. 소외돼온 백인 남성 노동자 등이 기성 체제의 상징인 워싱턴과 월가를 향해 던지는 ‘인간 화염병’이 바로 트럼프”라고 경고했지만 진보 엘리트들은 귀담아듣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진보 진영의 집단사고, 또는 ‘echo chamber(메아리를 만들어 내는 방)’ 현상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류 미디어는 말할 것도 없고 TV 연예계와 할리우드 영화계, 스포츠 등 대부분의 영역을 진보 이데올로기와 진보 인사들이 장악하면서 일반 민초(民草)들과의 소통은 꽉 막혀 있었다는 얘기다.
유명 경제학자들부터 TV쇼 진행자, 최고 인기 연예인들까지 트럼프를 비난하는 것을 보고,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살면서 주위의 클린턴 지지자들만 만나다 보면 다른 사람들(트럼프 지지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주류 미디어 기자들은 고학력의 대도시 출신으로 진보 성향이어서 사실상 미국의 반쪽만을 보고 있었다고 자성했다.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백인 여성 변호사 메리 스키너 씨(56)도 “내 주위의 남성 오피니언 리더들 중 ‘트럼프 지지’를 밝힌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내가 여성이어서 그들이 속마음을 숨겼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슬펐다”고 말했다.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로만 인식됐던 트럼프의 당선은 대학가의 젊은 진보 전사들을 큰 충격에 몰아넣었다. 하버드대에선 선거 다음 날 예정됐던 시험이 미뤄졌고 학생들의 결석으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뉴욕주립대의 한 교수는 기자에게 “학생들의 심리 치료를 위한 학교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될 정도”라고 전했다.
선거 직후부터 벌어진 주요 대도시의 ‘반(反)트럼프 시위’가 진정 기미 없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고 인종 차별과 성 차별 범죄에 맞서기 위한 ‘옷핀 달기’ 운동까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진보 진영 일각에선 “이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총체적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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