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통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도시는 뉴욕시로 편도 평균 37.4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저지 뉴왁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통근 시간이 각각 평균 36.3분과 34.8분으로 2번째와 3번째에 랭크됐다.
뉴욕시 5개 보로별로는 브롱스의 평균 통근시간이 44.8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어 퀸즈가 43.7분으로 뒤를 이었으며, 스태튼 아일랜드가 43.5분, 브루클린이 42.2분, 맨하탄 31.8분 등의 순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브루클린이 62.2%로 가장 높았고, 스태튼아일랜드가 30.7%로 가장 낮았다. 맨하탄은 59.5%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하탄 거주민들은 근거리에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아 5개 보로중 가장 높은 20.5%가 걸어다니는 것 나타났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스태튼아일랜드 지역 주민들은 자가용으로 통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경우 가장 많은 63.6%가 자가용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