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뉴저지에서 온라인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한 주택 단기렌트 금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대 한인 밀집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를 비롯, 크레스킬.잉글우드클립스 등 주택 단기렌트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채택한 타운들이 늘고 있다. 또 포트리.레오니아 타운정부 등도 단기렌트 금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30일 미만 주택 단기렌트 금지 조례안을 통과시킨 팰팍의 경우 이달 23일부터 해당 규제가 발효된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주택을 단기렌트 하다가 적발되면 렌트를 준 하루당 최대 1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은 \"주택 단기렌트는 주차 공간 부족 등 현재 타운이 안고 있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1~2개월 안에 표결을 실시해 단기렌트 금지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한편 뉴왁.저지시티 등 일부 대도시들은 호텔세 등 추가 세금 부과를 조건으로 에어비앤비를 합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