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페랄타 뉴욕주하원의원이 퀸즈 잭슨하이츠 일대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에서 성행 중인 야간 업소들의 단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페랄타 의원은 29일 “루즈벨트 선상에 수많은 바와 나이트클럽이 카바레 면허없이 불법 영업을 일삼으면서 지역 주민들 고통받고 있다”며 “뉴욕시는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에서 불법 운영 중인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하며, 뉴욕주주류국은 더 이상 이 지역에 카바레 면허를 발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페랄타 의원에 따르면 74~114가 루즈벨트 애비뉴 사이에 카바레 면허(cabaret license)를 받은 곳은 6개 뿐 이지만 수 십여개의 업소가 불법으로 운영 중이다. 카바레 면허는 시 규정에 부합되는 방음장치를 설치해야 하고 면허를 소지한 음향 기술자가 상주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페랄타 의원은 카바레 면허없이 업소를 운영할 경우 최대 1만 달러의 벌금과 최대 60일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는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