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가 28일 ‘여성 평등의 날’을 앞두고 미 전국 50개주의 남녀평등 환경을 조사한 결과 뉴욕주는 9위, 뉴저지는 최하위에서 세 번째인 48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임금, 근무시간, 실업률 등을 포함한 근로환경, 졸업률, 영어•수학 시험 성적 등을 반영한 교육환경, 연방 상•하원의원 성비를 반영한 정치적 환경 등 3개 분야 15가지 항목에 대한 남녀간 불평등 정도를 조사한 것이다.
뉴욕주은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평점 63.32점으로 상위 9위에 올랐다. 특히 정치적 환경에서 하와이, 메인, 뉴햄프셔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근로환경에서는 29위, 교육 환경에서는 41위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반해 뉴저지주는 평점 44.97점에 그치면서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항목별로 보면 근로 환경에서 49위로 유타주 다음으로 낮았으며, 교육 환경은 39위, 정치 환경은 3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