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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녹으니 초호화 유람선 '북극 관광' 시작 [ USA-Community]
mason (16-08-23 07:08:48, 108.41.49.224)
“북극 마을 관광을 멈춰주세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빙으로 북극 길이 열리면서 초호화 유람선이 캐나다 북쪽 지역에 위치한 이누이트족 마을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과 환경 전문가들은 “북극 생태계를 해치는 ‘파괴적인 관광’을 멈춰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미국 크리스탈 크루즈 기업의 거대 유람선인 ‘크리스탈 세레니티’ 호가 수일 내 약 1700여명을 태우고 캐나다 북쪽 이누이트 마을 ‘울루카톡’으로 출항한다”고 보도했다. 해빙으로 북서 항로가 열리면서 단일 이동수단으로 1000명이 넘는 인원을 태운 유람선이 처음으로 북극 관광에 나선다. 쇄빙선을 대동한 이 배는 얼음을 깨며 32일간 캐나다, 그린란드 등지의 이누이트족 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울루카톡 마을의 전체 주민 수는 400여명. 이 배가 마을에 정박하면 1700명의 외지인이 마을 곳곳을 훑어보게 된다. 북극이누이트위원회 의장인 오칼리크 이지시아크는 “온실 가스를 내뿜으며 북극 관광에 나서는 건 해수면 상승으로 터전을 잃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리스탈 크루즈 측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는 등 환경 오염을 최소화히고 관광객이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통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영국 콜롬비아대 교수 마이클 바이어는 이번 출항을 북극 생태계를 훼손하는 ‘멸종 관광’으로 규정했다. 그는 “북극 관광의 물꼬가 트이면 수십개의 배가 얼음을 부수고 이 지역을 돌아다니는 건 시간 문제”라며 “이번 관광은 북극 생태계를 망치는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북극의 먹이사슬은 빙하 아래쪽에 서식하는 알개에서 시작한다. 알개→크릴새우→극지대구→표범→북극곰→인간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져 사슬의 첫 단계인 알개가 해빙으로 줄어들면 북극 생명체 전체가 생존 위협에 직면한다. 지구온난화는 해수면 상승으로 터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생명체에게 극한의 삶을 이어가게 하는 재앙인 것이다.
바이어 교수는 “북서 항로가 열린 건 환경 오염 때문인데 이를 이용해 오염 물질을 배출하며 북극 관광에 나서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16일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미 알래스카주 시시마레프 마을 주민들(650여명)이 마을 이주 주민투표를 통해 찬성 89표, 반대 78표로 이주를 결정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마을은 지난 35년간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으로부터 3000피트(914m)가량의 땅이 바닷물에 잠겼고 20년 뒤면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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