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옐로캡 운전자 자격시험을 외국어로도 볼 수 있게 됐으며 영어시험도 폐지됐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옐로캡 등 택시 운전 면허 취득을 위한 영어시험이 지난 19일부터 없어지고 자격시험을 외국어로도 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민자들은 스페인어.벵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다양한 지도 앱이 나오면서 목적지만 확실하게 전달되면 기사와 승객 간 대화 없이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시 택시리무진국(TLC)이 택시 운전 면허시험에서 지리와 관련된 문항을 없앤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