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키몬 고’를즐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포키몬 위치추적 서비스들이 갑자기 잇따라중단돼 게이머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원래 포키몬 고에는 게임 자체에포키몬 추적 기능이 포함돼 있었으나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게이머들은 포키몬을 찾기 위해 제3자 위치추적 서비스에 의존해 왔다.
정확한 중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키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지적재산권(IP)침해를 이유로이들에게 위치추적 서비스 중단을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등에서 널리 쓰이는 포키몬위치추적 서비스‘ 포케비전’ (www.pokevision.com)은 지난달 31일 트위터(@PokeVisionGo)를 통해 “안녕하세요 (사용자) 여러분.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는 나이앤틱과 닌텐도의 희망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새 소식이 있으면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포케비전은 이에 앞서 전날 초기화면에 “현재 서비스를 이용할 수없습니다. 새 소식은 트위터를 방문해 주세요”라는 공지를 띄우고 서비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