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오는 10월부터 시 전역 5개 보로에 걸쳐 총 7개의 아동 정신건강 클리닉을 신설해 아동 정신건강 네트워크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드블라지오 시장의 부인 셜레인 맥클레이가 주도해 시행되고 있는 시 정신건강 개선(ThriveNYC)의 일환으로 460만 달러가 투입된다.
시정부에 따르면 클리닉은 6세 미만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기 카운슬링.진찰 등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정서학습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설될 클리닉 이외에도 약 400곳의 유아.유치원에 관련 프로그램과 수업 자료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클레이는 \"정신적인 질병을 겪고 있는 성인을 치료하는 것보다 애초에 어린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라며 \"어린이들의 감정 조절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을 도와줌으로써 추후 그들이 정신적인 질병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