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링컨터널 내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에 따르면 오전 2시40분쯤 뉴저지방면 링컨터널에서 하이드파크 거주 35세 남성과 브루클린 거주 23세 여성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 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튕겨져 나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수습 과정에서 뉴저지방면 터널 진입이 3시간 가량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뉴저지방면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들은 당시 뉴욕방면 터널로 이용하던 중간 터널을 뉴저지방면으로 대체해 운행됐다. 뉴저지방면 정상 운행은 오전 6시가 넘어서 재개됐으나 출근 시간인 아침까지도 영향을 받아 출근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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