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데일리뉴스는 LA시가 강둑 녹색길(Greenway) 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12마일 산책로 추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공사가 완공되면 주민들은 그리피스파크 인근 LA강둑을 따라 샌퍼낸도밸리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강둑 녹색길 연장을 요구해 왔다.
신문에 따르면 강둑 녹색길은 그리피스파크에서 캐노가파크까지 연결된다. 공사구간은 배날든 애비뉴부터 LA동물원 주 드라이브까지다.
강둑 녹색길은 산책길과 자전거도로로 설계됐다. 12마일 구간에는 안전펜스, 안내판,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공사비용은 LA시장실, LA카운티 공원관리국, 밸리 시의회 등이 공동 부담한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LA강은 우리 시의 역사이자 자연으로 이끄는 명소\"라며 \"녹색길은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엔젤리노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