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인근 38~41애비뉴 4개 블록
780만불 투입해 평균 25% 확장
25일 착공, 버스 정류장 임시 이전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전철역 인근 인도가 확장된다.
뉴욕시 교통국은 19일 플러싱에 있는 피터 구(민주.20선거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네 블록에 걸친 38~41애비뉴 사이 메인스트리트 양측 인도를 현재 폭보다 평균 25% 넓게 확장한다고 밝혔다. 시정부가 780만 달러를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상.하수관과 포장도로 개보수 작업 등도 포함됐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1년간 진행되는 공사로 본격적인 인도 확장 작업은 내년 봄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도 폭은 현재보다 평균 25% 더 넓어진다. 메인스트리트 인도 폭은 블록마다 차이가 있는데, 38~39애비뉴 사이 인도는 현재 좌우 양측이 각각 약 14.5피트로 이번 확장 공사를 마치면 3.5피트씩 확장돼 18피트로 넓어진다. 39애비뉴와 루스벨트애비뉴 사이 인도 또한 좌우 양측 모두 3.5피트씩 확장된다. 루스벨트애비뉴와 40로드 사이 인도는 좌우 양측 각각 7.8피트와 6.5피트씩, 40로드와 41애비뉴 사이 인도는 양측 각각 2피트와 4피트씩 넓어진다.
공사 기간 동안 메인스트리트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모든 공사는 혼잡 시간대를 피해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공사 중에는 인도 앞 도로 양측 방면 총 네 개 차선 가운데 두 개 차선이 폐쇄돼 양측 각각 한 개 차선에서만 차량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버스와 운송트럭을 제외한 일반 차량은 노던불러바드에서 메인스트리트로 이동할 수 없도록 할 예정으로 대신 프린스스트리트를 이용해야 한다.
또 일부 메인스트리트 버스 정류장도 임시 변경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해당 메인스트리트를 지나는 버스 운행 경로는 임시 변경될 예정으로 정류장 또한 인근으로 변경된다. 변경 경로과 정류장에 대해서는 추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공사 중 해당 인도에는 임시 보호벽만 설치되기 때문에 보행자들의 인도 이용에는 큰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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