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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주의회, 휘발유세 인상 재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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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7-15 01:07:50, 108.41.49.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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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장 \"점진적 인상안\" 제안
교통기금 대안…주지사 검토 중
무산됐던 뉴저지주 휘발유세 인상 계획이 주의회에서 다시 시도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티븐 스위니 뉴저지주 상원의장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게 현재 갤런당 14.5센트인 휘발유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휘발유세 인상안을 제안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인상안은 교통 기금 확충과 현재 주 전역에 시행된 도로 신설.보수 공사 중단 조치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머레이 크리스티 주지사 대변인은 \"13일 크리스티 주지사가 스위니 의장과 만나 이를 제안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할 뿐 인상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주의회는 지난달 고갈 위기에 놓인 교통기금 확충을 위해 현재 갤런당 14.5센트인 휘발유세를 37.5센트로 23센트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크리스티 주지사는 휘발유세를 인상하면 현재 7%인 판매세를 6%로 내려 세금 부담을 줄이자고 긴급 제안했었다.
주하원은 주지사의 \'휘발유세 인상-판매세 인하\' 방안 제안에 찬성했으나, 주상원은 주지사의 제안을 거부해 무산됐었다. 판매세가 내려갈 경우 연간 10~20억 달러의 세수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교통기금 고갈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 전역의 도로 신설.보수 공사를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오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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