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위니 뉴저지 주의회 상원의장이 주정부 교육 지원금을 지역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위니(민주) 의장은 지난 6일 상원의원들과 하이랜드파크.퍼스앰보이 타운 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에디슨의 미들섹스카운티 칼리지에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고, 주정부 교육 예산을 균등하게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교육지원금개정 법안(S2372)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위니 의장은 \"현재 몇몇 학군의 경우에는 주정부 교육 지원금이 평균의 150% 이상 지급되고 있는 반면, 뉴브런스윅이나 우드브리지.에디슨 등 일부 학군은 85%정도의 교육 지원금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 이른바 \'포뮬라포석세스(Formula4Success)\'를 통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군들에게 매년 1억 달러를 투입, 5년 내에 충분한 교육 예산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들섹스카운티의 7개 학군은 지난 2010년부터 주정부 지원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플레인필드 경우에는 8.7%(약 87만 달러), 에디슨은 21.1%(약 360만 달러), 메투첸은 38.6%(약 66만 달러)가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타운 관계자들은 이와 같이 감소된 주정부 교육 지원금은 각 타운 주민들의 재산세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스위니 의장은 \"현재 몇몇 학군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지원금이 제공되고 있다\"며 \"각 타운이 100% 예산을 배정받는 균등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8년에 발효된 주정부 교육 지원금 개정법은 학교 입학률, 인구 등을 바탕으로 예산이 배분돼 현재 타운마다 지원금 액수가 다르다. 새 개정법이 제정되면 미들섹스카운티에 있는 25개의 학군은 주정부 교육 지원금이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