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주관사인 \'ACT Inc\'가 발표한 지난해 뉴저지 ACT시험 응시 학생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또는 교육 관련 직종인 학교 관리자나 카운슬러 등을 직업으로 선택한 학생 비율은 주 전체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등 교육 관련 직종에 대한 관심도는 소수계와 남성 학생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또 10분의 1 정도만이 유아교육이나 초등교육 관련 직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마튼 롤다 ACT 최고경영자(CEO)는 \"전국적으로 교사 등 교육 관련 직종을 선택하는 학생 수가 점점 감소함에 따라, 뉴저지주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질 높은 교육만이 학생들을 교육 관련 직종에 관심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의 교육적인 성취를 위해서는 재능과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교육 분야에 발을 들이도록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ACT시험을 치른 190만 명의 학생 중 4%만 교육 관련 직종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 2010년과 비교했을 때엔 3%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ACT 관계자는 교육 관련 직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장래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분야 채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거나, 보수나 혜택 등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제공하는 것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