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 ...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USA-Community



흑백 갈등, 심상치 않다 [ USA-Community]
mason (16-07-11 01:07:49, 173.56.89.90)
인종차별 규탄 시위 확산…260여 명 체포
경찰본부 총격.폭발 위협 등 공격 이어져

지난 5일과 6일 루이지애나.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흑인 총격 살해와 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일어난 흑인 저격범의 경관 살해 사건 이후 미국 내 흑백 갈등이 격화될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9일에도 텍사스주 휴스턴의 백인 경찰 2명이 총기를 소지한 흑인 남성을 사살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흑인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다.

흑인 커뮤니티는 경찰의 불심 검문이 흑인에 집중돼 있고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공무 중 총에 맞아 숨진 경관들이 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총에 맞아 숨진 경찰은 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명)보다 44%나 증가했다.

10일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는 인종 차별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뉴욕에서는 7일부터 나흘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와 뉴욕시청, 유니온스퀘어 등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손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1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도심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래퍼 스눕독과 더게임이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을 향해 행진을 이끌었다. 루이지애나주 주도 배턴루지에선 심야까지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

대치 과정에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이끄는 저명한 사회운동가 디레이 메케손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 전국에서 260여 명이 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됐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94번 인터스테이트 고가도로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면서 최소 5명의 경관이 시위대가 던진 유리병과 폭죽.돌에 맞아 다쳤다. 200여 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자 경찰은 연막탄을 쏘며 강제 해산시켰다. 시위뿐만 아니라 경찰에 대한 노골적인 폭력과 협박도 이어지고 있다.

댈러스 경찰은 9일 본부 건물에 대한 폭파 위협이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건물을 폐쇄했다. 같은 날 샌 앤토니오에서는 경찰 본부에 여러 발의 총탄이 날아와 건물 외벽에 박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윌리엄 맥매너스 경찰국장은 용의자가 현장에서 도주하는 감시카메라 기록을 확보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고조되고 있는 갈등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스페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방문 일정을 예정보다 하루 줄여 10일 귀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이크 롤링스 댈러스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12일 댈러스를 방문한다.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총격 살해 이후 \"경찰은 개혁돼야 한다\"고 촉구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의 목숨이 소중하다\'는 것은 \'경관의 목숨(Blue lives)이 소중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댈러스에서 공격을 자행한 미치광이가 흑인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들은 단순히 흑백 인종 갈등 때문만이 아니라 미국의 총기 문제와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태가 복합적으로 얽힌 \'고질적 미국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승재 기자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