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WNYC 보도에 따르면 1991년 브롱스의 램프 공장 부지에 들어섰던 브롱스뉴스쿨 카페테리아에서 지난 2011년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뉴욕주 당국 허용치의 약 1만 배 높게 측정돼 폐교됐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관련 검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TCE는 노출 초기에는 중추신경계 파괴로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유발하고 장기 노출되면 신장.간.자궁경부암 등을 초래하는 독성 물질이다. WNYC는 지난해 초 시교육국에 교내 공기 위험 학교들의 리스트를 요청했으나 교육국으로부터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