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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학교 공기에 독성물질…교육국 자료 공개 거부 [ USA-Community]
mason (16-07-06 01:07:28, 173.56.89.90)
뉴욕시가 교내 공기중 독성물질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WNYC 보도에 따르면 1991년 브롱스의 램프 공장 부지에 들어섰던 브롱스뉴스쿨 카페테리아에서 지난 2011년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뉴욕주 당국 허용치의 약 1만 배 높게 측정돼 폐교됐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관련 검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TCE는 노출 초기에는 중추신경계 파괴로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유발하고 장기 노출되면 신장.간.자궁경부암 등을 초래하는 독성 물질이다. WNYC는 지난해 초 시교육국에 교내 공기 위험 학교들의 리스트를 요청했으나 교육국으로부터 거절당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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