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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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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타운대, 노예매매 관여 과거사 스스로 공개 |
[ USA-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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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6-24 01:06:44, 173.56.8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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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주요 명문대학들 중 한 곳인 조지타운대학에서 과거 노예 매매에 관여했던 과거사를 스스로 규명하고 공개할 방침이다.
2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지타운대학의 존 드조이어 총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학의 과거 노예 매매 역사를 규명해 온 학내 위원회인 ‘노예제와 기억, 화해를 위한 실무단’에게서 최근 보고서를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조지타운대학이 1838년 노예 매매를 통해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약 350만 달러(약 40억 원)의 수익을 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01년부터 조지타운대학을 이끌고 있는 드조이어 총장은 인터뷰에서 “인종 측면에서의 정의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조지타운대학의 과거 노예 매매 관련 정보와 기록들을 정리,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드조이어 총장은 다음 주 루이지애나 주를 방문해 조지타운대학이 매매에 관여했던 노예들의 후손을 만나 그들로부터 \'과거사\'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동부지역 대학 중에는 조지타운대뿐 아니라 버지니아대학이나 브라운대학 등이 과거에 노예 매매에 개입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지타운대학은 19세기에 노예 매매에 깊이 관여했던 총장 2명의 이름을 학교 건물 명칭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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