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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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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봉지 유료화 조례안 폐기 추진 |
[ USA-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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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6-08 06:06:32, 173.56.8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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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뉴욕시 전 지역에서 일회용 비닐봉지(플라스틱백)와 종이봉투에 요금을 부과하는 조례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뉴욕주의회가 이 규정을 폐기시키기 위해 나섰다.
뉴욕주상원은 7일 본회의를 열고 뉴욕시 등 주내 모든 도시들의 상점에서 제공되는 일회용 비닐봉지와 종이봉투에 요금이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S7330)을 가결시키고 주하원으로 넘겼다.
심차 페더(브루클린)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뉴욕주내에 제공되는 어떤 종류의 비닐봉지와 종이봉투에도 요금이나 세금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때문에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지난 5월 뉴욕시의회가 통과시킨 비닐봉지 및 종이봉투 유료화 조례안은 무효화된다.
페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저소득층에게만 부담을 가중시키는 매우 불공평한 세금 정책이다”며 “시민들의 잔돈을 긁어모아 고통을 주는 행위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주하원에서도 일회용 비닐봉지 유료화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뉴욕시의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그동안 수퍼마켓과 식당, 옷가게, 샤핑몰, 백화점, 잡화점 등 모든 소매점들에서 식품이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오던 일회용 비닐봉지와 종이봉투를 오는 10월1일부터 장당 5센트 이상에 유료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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