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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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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대상 ‘묻지마 폭행 후 강도’ |
[ USA-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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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6-03-30 08:03:56, 173.56.8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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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 내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및 강도’ 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 한인타운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홍모씨는 지난 25일 LA 다운타운에서 볼일을 본 뒤 버스를 타고 돌아와 맥아더팍 지역 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범죄피해를 당했다.
홍씨가 횡단보도 중간쯤을 건너가고 있을 때 마주오던 히스패닉 남성 3명이 끌고 가던 샤핑카트를 홍씨에게 고의로 부딪혔고 이에 도로 바닥에 넘어진 홍씨는 일어나서 항의를 하려다 혹시 더 큰 봉변을 당할까봐 가던 길을 다시 걸어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홍씨가 일어서는 순간 다시 괴한들이 뒤에서 그를 밀쳐 또 다시 넘어졌고, 이때 이들 괴한 중 2명이 홍씨를 일으켜 세워주는 척하며 주머니에 있던 현금을 꺼내 달아났다는 것이다.
홍씨는 이같은 폭행으로 어깨 골절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문제는 이같은 범죄가 특히 노인들을 노려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노인아파트 거주 한인 노인들 가운데 한인타운 지역에서 비슷한 폭행 및 강도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상당수 있어 서로들 조심하고 있다고 홍씨는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노인들이 길을 다닐 때 낯선 사람을 조심하고 될 수 있으면 그룹을 지어 인파가 많은 곳으로 다녀야 하며 피해를 당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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