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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인터뷰> 힐러리 최측근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 [ USA-Community]
mason (16-03-30 08:03:35, 173.56.89.90)
노효동 특파원 = \"미국은 이민자들이 세운 용광로(melting pot)의 나라입니다. 차별적 언행을 하는 트럼프를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테리 매콜리프(59)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가 한인사회를 향해 올해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민주당 위원회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멕시코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고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자는 발언을 트럼프를 \'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 한편으로, 포용적인 이민정책을 추진하는 클린턴을 지지해달라는 메시지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특히 \"트럼프는 미국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향해 증오와 상처를 불러일으키는 선동적 언사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더이상 설 땅이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클린턴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둘도 없는 동지\'로 통한다. 뉴욕 주 태생의 사업가 출신인 매콜리프는 1979년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 대선캠프에 참여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정치자금을 끌어모으는 타고난 재주와 열정을 보이며 민주당 내의 \'큰손\'으로 성장했다.

그는 클린턴 부부가 퇴임 이후 안착할 뉴욕 주 차카파의 저택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130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빌려줄 정도로 돈독한 인연을 과시했다. 1996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선 때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은데 이어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클린턴 선거캠프에서 단독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2001년부터 4년간 그가 2009년 버지니아 주지사에 처음 도전했을 때 클린턴 부부는 직접 선거전략을 짜고 마치 자기들이 선거를 치르는 양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당시 고배를 마셨던 매콜리프는 4년 뒤 와신상담해 주지사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9월 클린턴이 버지니아주를 방문했을 때 공동 유세를 펴기도 했다.

2014년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적이 있는 매콜리프 주지사는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상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매콜리프 주지사와의 일문일답.

--올해 대선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면 얘기해달라.

▲간단하다. 투표소에 나와 적극적으로 한표를 행사해달라는 것이다. 클린턴은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다. 양질의 일자리와 질좋은 교육과 의료보험을 제공받으려면 클린턴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한인사회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잇점이 있는가.

▲클린턴은 한국과 한인사회와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93년 클린턴은 영부인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개인적인 유대관계도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클린턴이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고 성장시키며 다양화시킬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해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한인 자녀들에게 질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유용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의료보험 혜택을 줄 수 있다. 한마디로 클린턴은 검증된 리더다.

더욱이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뤄놓은 업적 위에서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인 2009년 미국의 경제는 끔찍했지만 이제 1천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6천만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의료보험을 갖게 됐다.

--공화당의 유력 주자인 트럼프는 어떤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

▲트럼프는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지도자가 아니라 증오와 상처를 주는 언사로 국민들을 찢어놓는 선동가다. 멕시코 이민자들과 무슬림에 대한 발언에서 여실히 알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이민자들이 세우고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공존하는 용광로와 같은 나라다. 트럼프의 주장은 미국 내에서 더이상 설 여지가 없다.

--트럼프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방위금 분담을 늘리지 않으면 주한미군 철수와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는데.

▲외교정책에 관한 한 트럼프에게 무슨 구상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수십 년간 유지돼온 주한미군은 그 자체로 전략적 중요성이 있다. 현재 한반도의 정세는 매우 민감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전체 한인사회도 이를 원하고 있다.

--2014년 10월 통상투자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는데, 후속 조치들은 잘 이행되고 있는가.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버지니아에 투자하고 반대로 버지니아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 판매에 있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려고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버지니아에 투자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여겨왔지, 내가 방한한 이후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2014년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는데, 이후의 진행 상황은 어떤가.

▲법 통과에 따라 관련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아직 공식으로 보고받은 것은 없다.

--주지사로 재임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한 것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가장 중요한 것은 버지니아 주 전체에 19만4천 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리고 나는 교육분야에 역사상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학교가 교사들을 고용하고 봉급을 인상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지출했다. 이는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당선되자마자 보건·인력자원부 차관에 제니퍼 리씨를 기용했다. 리씨는 조만간 연방 보훈처 차관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인사회가 북 버지니아에 한인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관련 법률과 예산이 이미 나와 있다. 지금으로서는 입법절차가 마무리되고 예산까지 배정된 터라 내가 특별히 더 추가할 일은 없다. 내년에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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