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USA-Community



아르헨티나 간 오바마 "'더러운 전쟁' 기밀 공개" [ USA-Community]
mason (16-03-24 03:03:59, 173.56.89.9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 방문에 이어 아르헨티나를 찾아, 1970~80년대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정권이 저지르고 미국이 방조·묵인해온 것으로 의심받아온 ‘더러운 전쟁’ 관련 비밀문서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해 온 중남미에서의 ‘과거사 청산’ 행보인 동시에, 미국의 뒷마당에서 세력을 확산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 등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아르헨티나가 치유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며 “어두운 시기와 관련된 문서들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러운 전쟁’ 시기 문서가 공개되면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행정부가 4000건의 문서를 공개한 이후 처음이다. 오바마는 그동안 문서 공개를 꺼려온 국방부와 정보기관 문서들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러운 전쟁’은 1976년 쿠데타로 집권한 호르헤 비델라 군사정권이 1983년 물러날 때까지 독재에 저항하는 야당 정치인과 학자, 학생, 노조원 등을 비밀리에 납치·고문·살해한 것을 일컫는다. 미국은 무자비한 인권탄압 사실을 알면서도 중남미에서의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이를 방조·묵인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오바마는 40년 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날이자, 희생자들을 기리는 날로 기념되고 있는 24일 추모공원도 찾는다.

오바마의 아르헨티나 국빈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선 19년 만에 처음이다. 우파 쪽의 마크리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취임하면서 그동안 껄끄러웠던 아르헨티나와의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셈이다. 마크리 대통령은 ‘친 미국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선 중국의 투자와 영향력이 늘고 있는 중남미에서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개선이 중남미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오바마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즐겨 마시는 마테차를 자신도 좋아하고 전용기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며 친근감을 심어주려 애썼다.

하지만, 군사정권 피해자 모임인 ‘5월 광장 어머니’ 소속 회원 등은 이날 미국 대사관 앞에서 오바마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과거사 청산의 길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