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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mmunity



"얘기중이잖아요""제대로 하셔야죠" 샌더스·클린턴 설전 [ USA-Community]
mason (16-03-07 04:03:37, 173.56.89.90)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버몬트)이 6일(현지시간) 제8차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클린턴과 샌더스는 이날 미시간주 플린트 위팅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대선 핵심문제로 부상한 플린트시 납수돗물 사태와 경제, 총기개혁, 인종문제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신랄한 비판을 주고받았다.

샌더스는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 경제계가 작성한 파괴적인 통상협정을 사실상 전부 지원했다\"며 클린턴과 월가의 유착관계를 지적했고 클린턴은 미시간주 최대 산업인 자동차산업 구제에 과거 샌더스가 반대했던 사실을 거론했다.

클린턴은 \"만약 모든 사람들이 샌더스처럼 투표했다면 자동차 산업은 붕괴되고 일자리 400만개가 없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샌더스는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당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지지하다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을 개종에 비교하며 \"이문제에서 뭔가 종교적인걸 발견했나 본데 이미 너무 늦었다\"고 꼬집었다.

샌더스는 클린턴이 오바마 1기 행정부 시절 키스톤XL 원유수송관 건설, TPP 등을 지지하다가 최근 반대입장으로 돌아선데 대해 \'플립플로퍼(flip-flooper·쉽게 입장을 바꾸는 사람)\'라고 비난하고 있다.

샌더스가 월가와 클린턴의 유착관계를 계속해서 언급하자 클린턴은 샌더스의 총기규제 공약을 거론하며 반격했다.

그는 \"기업의 탐욕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총기 생산자들도 최대한 많은 돈을 벌려고 총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총기법 개혁을 주장하는 클린턴은 진보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총기규제에 반대목소리를 내는 샌더스 의원에 대해 \"지나치게 느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흑인 등 비(非)백인 유권자들의 표심에 기대고 있는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인종문제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클린턴은 \"미국에 사는 백인으로서 여기 이 강당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겪은 경험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 다른 흑인들이 했던 경험을 나도 해봤던척 가정할 수는 없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할수있는 모든걸 하겠다\"고 약속했다

샌더스는 \"2016년에는 제도적 인종차별주의를 없애고 사법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클린턴의 말끊기가 계속되자 샌더스가 \"실례하지만 내가 얘기중이었어요\"라고 날카롭게 반응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클린턴은 이에 \"이야기를 할거면 (빼놓지 말고) 전부 하세요\"라고 쏘아붙였다.

클린턴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의 편협함, 괴롭힘, 엄포가 미국민들에게 먹히진 않을 것\"이라며 공화당 선두주자인 트럼프에 대한 맹공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서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대선 캠페인을 운영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하겠다. 그들(공화당)이 누구를 지명하든 그 사람과 밑바닥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지 9개월만에 클린턴은 민주당 최종 후보 지명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샌더스가 5일 네브래스카, 캔자스 경선, 6일 메인주 경선에서 승리하는 등 예상외의 선전을 벌이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클린턴이 대의원 수에서 샌더스에 약 두배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

클린턴은 토론회에서 \"어젯밤 기준, 도널드 트럼프는 360만표를 받았고 그건 훌륭한 득표수\"라며 \"(민주·공화) 두 당을 합쳐 트럼프보다 더 많이 득표한 후보는 단 한명, 바로 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플린트시 식수 오염사태와 관련해서는 릭 샌더스 미시간 주지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샌더스 의원은 \"미시간주의 주지사는 자신의 직무태만 행위가 무책임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클린턴도 \"주지사가 사퇴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스나이더 주지사의 사임을 위해 우리가 (플린트의) 주민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플린트시는 비용절감을 위해 2014년 4월 기존 디트로이트에서 플린트강으로 수원지를 변경했다. 시가 부식억제를 위한 첨가제를 넣지 않으면서 노후한 수도관에서 발생한 납성분이 물속으로 침출됐다. 이후 아이들의 혈중 납수치가 급증하는 등 문제가 확산됐으며 건강이상을 호소한 사람도 10만명이 넘는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결국 지난 1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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