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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요금에 팁 걱정 없어 “와! 정말 편하네” [ USA-Community]
mason (15-09-22 05:09:32, 72.80.49.170)
싼 요금에 팁 걱정 없어 “와! 정말 편하네”

바야흐로 ‘우버’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을 공유해 손님을 태우는 ‘유사 택시’ 개념의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제 서비스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뉴욕 한인사회에서도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 호출부터 요금 확인, 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버는 뉴욕시 택시를 대체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며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 2년 전부터 뉴욕시에 본격 진출한 우버는 현재 뉴욕시에서 2만5,000여대가 운행 중으로 1만3,000여대인 옐로 캡의 2배를 넘어섰다.
지금도 매달 2,000대씩 늘어나며 뉴욕시 택시 업계의 역사를 바꿔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실상부한 뉴욕시의 명물로 여겨졌던 옐로캡이 자칫 ‘우버’에게 그 자리를 내어 줄 판이 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올 여름 우버의 등장으로 위협을 느낀 옐로캡 운전자들의 요청으로 뉴욕시정부가 우버 차량 등록 제한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우버의 반발에 부딪히며 당분간 유보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상태다.

최근 가구를 사러 브루클린에 있는 아이케아에 다녀왔다는 줄리아 이씨는 “자가용이 없다 보니 큰 짐을 실어야 할 때는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며 “상점 근처에서는 늘 택시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 우버를 이용하니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했다”고 말했다.


앱으로 운전자 호출, 차 오는 위치 표시
퀸즈~JFK 까지 50달러 안팎

■ 롱아일랜드시티에서 JFK까지 50달러 안팎
지난 19일 오후 12시59분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스킬만 애비뉴에 위치한 본보 사옥에서 스마트폰으로 우버 앱을 작동시켰다. 우버 운전자를 호출하기 전 요금이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우버 X\'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우버는 호출을 결정하기 전 미리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이동경로와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옥 앞에서 자메이카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까지 예상 요금은 47~63달러로 책정됐다. 실제 요금은 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이동 시간이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돼 있었다.

우버 앱 지도에는 주변을 배회하는 차량들의 위치를 보여준다. 차들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3~4대의 차량이 사옥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우버 운전자 호출\'(Request Uber driver)을 클릭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던 운전자 이름과 사진, 차종, 픽업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이 화면에 나타났다. 운전자 아지즈 사노고는 4분 정도 지나자 건물 앞에 도착했다.

친절한 미소로 맞아준 사노고는 JFK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주말이라 도로가 평소보다 좀 더 복잡해 JFK까지 13마일을 가는 동안 예상 소요시간보다 긴 31분이 걸렸다. 팁은 별도로 줄 필요가 없어 도착하자마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바로 내렸다. 현금을 주고받거나 크레딧카드로 결제가 완료될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우버 회원 가입시 등록한 크레딧카드 정보로 자동 결제되기 때문에 간편했다.

내리고 1분정도 지나자 탑승 정보와 요금이 51달러87센트가 부과됐다는 영주승이 이메일로 발송됐다. 우버 앱을 다시 작동하자 방금 이용했던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평점을 별 개수로 줄 수 있었다. 우버 운전자를 선택하면 그 동안 이용객들이 매긴 점수로 0~5점까지 평점이 나타나는데 이는 운전자들이 스스로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우버가 마련한 평가제다.

한편 우버는 맨하탄과 JFK 사이는 특별히 고정 요금제를 적용시킨다. 우버 X의 경우 60달러, 가장 비싼 우버 SUV의 경우 125달러가 부과된다.

■ JFK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이번에는 JFK 1번 터미널에서 다시 사옥까지 우버를 타고 오기로 했다. 공항 앞 택시 정류장에는 금방 비행기에서 내린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있어 차례가 오기까지는 적어도 20~30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우버 앱에서 픽업 장소를 JFK로 설정하자 터미널 1~8까지 옵션이 주어졌다. 터미널을 선택할 때마다 어느 위치인지 핀으로 정확하게 표시됐다. 터미널 1을 선택하자 예상 대기 시간이 6분으로 표시됐다.

공항에서 손님을 태우는 것을 금지하는 LA와 달리 뉴욕시는 승객을 데려다주고 태우는 것까지 모두 가능하다. 공항 근처가 복잡해 어떤 차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운전자 정보에 나와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동일 운전자인지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

■ 장.단점은
우버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과 신속성이었다. 앱만 클릭하면 픽업 장소부터 도착지를 설정할 수 있고 예상 금액까지 알려준다. 옐로캡을 타기 위해서는 도로에 나가 빈차를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특히 주택가처럼 한적한 곳은 그나마도 다니는 택시가 없어 일부러 큰 도로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우버는 언제 어디서든 클릭 하나로 차를 호출할 수 있어 훨씬 간편했다. 전화로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야 하는 일반 콜택시보다 전화상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가능성도 훨씬 줄어든다.

평균대기 시간도 3~5분으로 짧았다. 택시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미리 나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 도착 바로 전에 나가면 된다.

자동 결제 시스템도 편리한 점 중 하나다. 옐로캡은 해당이 되지 않지만 일반 콜택시의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한다. 혹시라도 수중에 현금이 없으면 일부러 ATM에 들러 현금을 인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우버 규정에 운전자에게 별도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하고 있어 팁 걱정도 없다.

승객이 도착지를 설정하면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그대로 정보가 전송되기 때문에 잘못된 행선지로 갈 위험이 없다. 일단 운전자가 승객 호출에 응답하게 되면 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주소와 경로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나타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에 뜨는 최단 경로를 따라 가면 되기 때문에 승객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 영어가 미숙한 사람도 길을 설명하는데 있어 큰 부담이 없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거나 영어로 된 매뉴얼을 이용하지 못하는 한인들은 여전히 우버 이용이 불편할 수 있다. 영어 사용이 불편한 한인들은 아무래도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운전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밖에 개인 신용 정보에 대한 해킹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앱에 크레딧 카드 정보를 입력해두고 알아서 돈이 결제되는 것을 불안해하는 한인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크기 • 종류에 따라 요금 4등급
우버로 옐로캡 호출도 가능
▲ 우버 이용법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아이폰 앱 스토어(App store)나 안드로이드폰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영어로 ‘Uber\'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우버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의 이메일로 아이디를 만들고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데빗카드나 크레딧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우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 실행 후 탑승 위치를 설정해야 한다. 설정에서 GPS를 이용해 현재 있는 위치가 자동으로 지도에 뜨는데 핀을 움직여 탑승을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pick up location\'에 직접 주소를 입력해도 된다.

탑승 지역을 설정한 후 왼쪽 하단에 있는 ‘예상 요금’(fare estimate)을 누르면 도착지까지 경로와 예상 요금이 나온다. ‘운전자 호출’(Request Uber driver)을 누르면 가장 가까이 있던 운전자 중 한명의 정보가 뜨고 지도에 미리 설정한 탑승 장소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 얼굴과 차종, 색깔 등이 자세하게 나오고 연락처도 확인할 수 있어 문제 발생시 통화도 가능하다.

우버는 차량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우버 X 일반 세단 차량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보다 좀 더 큰 차는 우버 XL로 두 번째로 저렴하다. 고급 승용차는 우버 블랙, SUV 차량인 우버 SUV 순으로 비싸진다.

총 요금은 기본 요금에 분당, 마일당 요금을 합친 것으로 별도 팁은 주지 않아도 된다. 각 차량 등급별로 최저 요금이 다르게 매겨진다. 맨하탄에서만 이용가능한 합승 개념인 우버 풀(Uber pool)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과 합승하는 것으로 96스트릿 이하 지역에서는 어디를 가든 요금이 10달러로 고정된다. 멀리 가더라도 요금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버에 소속되진 않았지만 우버 T를 선택하면 뉴욕시 옐로캡도 호출할 수 있다. 호출만 우버 앱을 이용해서 하는 것으로 요금제는 옐로캡 기준을 적용하며 결제도 앱을 통한 자동결제가 아닌 직접 운전자에게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우버를 호출한 후 5분이 지난 후 취소하면 차량 등급과 관계없이 10달러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 우버 운전자는...
본사 사옥 앞에서 JFK까지 우버를 운전한 아지즈 사노고(27)는 원래 브롱스에서 그린캡을 운전하다가 우버 운전자로 전향했다.

정해진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일할 수 있는 시간에 영업을 할 수 있어 좀 더 자유롭기 때문이다. 현재 일주일에 4일씩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는다는 사노고는 “그린캡을 운전할 때는 회사에서 정한 시간에 맞춰 나가야 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었다”며 “우버 운전을 시작한 후로는 평일 근무는 줄이고 시간이 많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심히만 일하면 벌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

주 5일 50시간 정도를 일한다는 사노고가 일주일에 버는 돈은 회사에 커미션을 주고 나서 약 1,000달러정도. 요금의 70%는 자신이 받고 나머지는 회사에 돌아간다.

사노고는 “주위 우버 운전자들 중에는 우버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이 학업을 병행하거나 다른 파트타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유동적인 근무제도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손꼽았다.

우버가 옐로캡과 다르게 시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아 운전자의 자질이나 자동차 보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버 운전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체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준의 자동차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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