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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주자들, 시리아 난민수용 확대에 '머뭇머뭇' [ USA-Community]
mason (15-09-08 07:09:44, 72.80.49.170)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세 살배기 꼬마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시리아 난민수용 확대가 국제사회의 초미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의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이 이 문제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자국 내 문제를 해결하기도 벅차다거나 안보상의 위험이 크다는 이유를 내걸고 있지만, 미국이 대외 개입을 통해 세계 지도국의 지위를 과시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인도주의적 위기에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주자들 가운데 민주당 소속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만이 시리아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미국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1천500명의 난민을 수용했고 내년 중으로 8천 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80만 명의 난민에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결정한 독일에 비해 턱없는 낮은 수준이다.


오말리 전 주지사는 가디언에 보낸 답변에서 \"미국 인구의 4분의 1에 불과한 독일도 80만 명을 받아들이는 판\"이라며 \"이민자와 망명자의 나라인 미국은 그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중 6만5천 명의 난민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공화의 유력주자들은 시리아 난민위기를 해결하는 데서 미국이 일정부분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난민수용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4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난민위기를 \"가슴아픈 일\"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미국이 앞장서기 보다는 유엔이 주도하는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중동과 아시아국가들도 난민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도 난민들이 다른 나라에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방법들을 찾아야하지만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공화당 주자들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도 시리아 난민문제를 도와야 한다는 원칙론을 펴면서도 난민 수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명시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주 MSNBC에 출연한 자리에서 난민수용 확대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자 \"내 대답은 \'아마도 그렇다\'이다\"라며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미국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고, 특히 국경문제가 그렇다\"며 \"우리는 시리아 난민 위기에 대해 가능한한 도움을 줘야 하지만, 우리 자체의 문제부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공화당 주자들은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일 경우 미국 안보상의 위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며 난민 수용 확대에 반대했다.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는 6일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미국은 인도주의적 위기에 있어 공평한 몫을 다했다고 본다\"며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는 문제는 테러리스트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은 \"우리는 이민자와 망명자를 환영하는 나라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전 세계를 다 받아들일 수 없고 거기에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정책이 근본적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하면서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공화당 주자들도 있었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가디언에 보낸 답변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정책을 상징하는 \'leading from behind\'(앞에서 주도하지 않고 뒤에서 이끈다는 의미) 전략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진달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문제에 대해 \'레드라인\'을 그어놓고는 스스로 뒤로 물러서 버렸다\"며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는 게 근원적인 답이 될 수 없으며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군 통수권자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지난 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스로 시리아 상황이 통제권에서 벗어나도록 만들어버렸다\"며 \"오바마 행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슬람국가(IS)나 알-누스라와 같은 급진단체들이 시리아를 장악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루비오 의원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잘못된 전략이 유럽을 위협하는 위기가 발생하도록 만들었다\"며 \"유럽의 일부가 불안해지는 것은 미국의 국가안보에도 분명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는 \"IS의 위협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며 \"지금으로서는 추가로 난민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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