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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주간전망> 中 경제지표·美 기업 콘퍼런스 주목 |
[ USA-Commu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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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5-09-08 07:09:14, 72.80.49.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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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9월11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와 미국 기업들의 콘퍼런스 일정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7일 노동절로 휴장한 이후 8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중국의 주요한 경제 지표 발표가 집중돼 있다.
8일에는 중국의 8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 10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올 예정이다. 주 후반에는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하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미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는 신흥국 경제는 물론 미국의 경제 성장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주 미국 기업들의 콘퍼런스 시즌이 시작되는 것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기업들의 콘퍼런스는 증시를 크게 움직일 만한 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실적 전망 등에 대한 발언은 주가를 주요하게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8일~10일에는 씨티그룹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리차드 템플턴 CEO가 연설에 나선다. 이외에도 알리바바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론 등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6~18일에는 바클레이즈 파이낸셜 서비스 콘퍼런스가 열린다. 웰스파고와 PNC, 선트러스트, JP모건 등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하반기 기업 실적 전망에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이번 콘퍼런스 발표 내용이 시장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기업 실적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금융업종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단위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한 주 동안 3.23%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8%, 나스닥지수는 2.95% 하락했다.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것이 지수를 주요하게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Fed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미국 경제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8월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 고용이 이달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주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에 뚜렷한 시그널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6.05달러에 거래를 마쳐 유가는 주간 기준 1.8%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1,121.40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1.1% 하락했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7일 미국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한다.
8일은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소기업 낙관지수, 8월 고용추세지수,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9일은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이 나온다.
10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8월 수입물가지수, 7월 도매재고,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외국중앙은행 미 국채보유량, 연준 할인창구대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11일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8월 재무부 대차대조표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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