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뉴욕시교통국(DOT)은 18일 플러싱 141가와 체리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빌딩앞 인도 위에 “ALL YOU CHINK, GO BACK TO CHINA!!!”라는 아시안비하 욕설이 섞인 낙서가 발견돼 제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칭크(CHINK)는 서양인들이 아시안을 비하할 때 쓰는 말로 찢어진 눈이라는 의미가 있다. 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 비하 낙서는 지난주 한 주민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알려졌으며, 인도 공사 중 콘크리트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 글자를 새겨 넣어 그대로 굳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중국계 밀집 지역으로 주변에는 데이케어 센터와 방
과후 학교 프로그램, 교회, 주택들이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