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회동… 대화 주제엔 함구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여름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골프를 쳤다고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3년 연속 휴가 중에 김 총재와 골프를 쳤다.
백악관은 김 총재와 함께 전직 정부 관리인 사모 투자회사 창업자 글렌 허친스, 발레리 재럿 백악관 선임고문의 사촌 사이러스 워커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 측은 김 총재가 3년 연속 오바마 대통령과 골프를 쳤지만 대화 주제에 대해서는 백악관에 문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