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A-Community
|
|
“경제 낙관” 미국인 27% 그쳐 |
[ USA-Community] |
|
|
|
mason (15-08-05 02:08:56, 72.80.49.170) |
|
“경제 낙관” 미국인 27% 그쳐
불경기가 끝나고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아직도 미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USA 투데이가 웰스파고 은행과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경제가 좋다고 믿는 사람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가 나쁘다(poor) 또는 매우 나쁘다(very poor)라고 대답한 비율도 27%로 같았다.
응답자의 23%는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26%는 1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믿는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경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과 달리 각 가정의 재정상황 및 속해 있는 커뮤니티의 경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응답자의 42%는 1년 내 가정 경제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답했다.
또한 살고 있는 커뮤니티의 경제가 좋다고 느낀 응답자는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한편 미국인들이 꼽는 가장 큰 재정적인 어려움은 높은 의료비용(50%)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분한 은퇴자금을 모으기 어려운 것(30%)과 어려운 취업시장(26%) 학자금(21%) 등이 뒤를 이었다.
무디스의 수석 경제학자 마크잔디는 “긴 불경기의 여파로 미국인들이 아직 소득과 소비에 대해 조심스러워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불경기의 그늘이 남아있으며, 이는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USA 투데이와 웰스파고 은행이 지난 6월 3,53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