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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렌트비 감당 못해” 밀레니얼 세대 ‘카드살이’ [ USA-Community]
mason (15-07-28 03:07:17, 72.80.49.170)
“치솟는 렌트비 감당 못해” 밀레니얼 세대 ‘카드살이’

렌탈 리스팅 ‘그림의 떡’ 빚 늘어 부모와 동거도

맨하탄 소재 한인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이 모(34)씨는 한 달 전 퀸즈 아스토리아에 위치한 월 렌트비 2,500달러짜리 2베드 아파트에 입주했다.

이씨는 “월급으로 아파트 렌트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방 하나를 서브리스로 내놓기로 했다”며 “한인타운 중심부라고 렌트비가 싼 것도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맨하탄과 가까운 아스토리아 지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베이사이드에 살면서 퀸즈 소재 직장에 다니는 한모(35)씨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렌트가 올라 1,800달러짜리 1베드 아파트가 보금자리인 한 씨 역시 월급에서 렌트비를 빼면 남는 돈이 1,000달러가 안 돼 어쩔 수 없이 크레딧 카드를 긁어대며 생활하고 있다.

한씨는 “그나마 아이가 없는 것이 다행”이라며 “이대로는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평생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아내가 조만간 직업전선에 뛰어들기로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뉴욕 일원의 살인적인 렌트로 ‘마이 홈’이 없는 한인 등 젊은층의 살림이 날로 궁핍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현재 뉴욕에서 밀레니얼 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가 렌트를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 및 주택비율은 2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렌트를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마이애미로 8%를 기록했다. 즉 마이애미에 나온 렌탈 리스팅의 92%는 젊은 층에게 ‘그림의 떡’이라는 설명이다.

마이애미에 이어 LA(12.5%), 샌프란시스코(20%), 뉴욕 순이었으며 샌디에고는 22%, 보스턴은 28%, 산호세는 32%로 각각 조사됐다.

질로우에 따르면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내 23개 주요 도시 렌탈 리스팅의 50% 이상은 젊은층이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다. 뉴욕만 해도 뉴욕시 거주 밀레니얼 세대의 풀타임 중간 연 소득이 남성 3만7,542달러, 여성 3만8,319달러에 불과하다. 월급이 그로스로 3,000달러도 안 되는 셈이다.

뉴욕에서 작은 1베드 코압 아파트라도 하나 사려면 최소 연 6만 달러는 벌어야 하고, 아파트 렌트도 감당 못할 수준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일부 젊은층은 카드살이에 의존하거나 불편을 감수하고 부모 신세를 지려고 한다.

롱아일랜드 거주하는 자영업자 박모(65)씨는 “전문직으로 또래보다 많이 버는 35세 아들이 2,900달러가 넘는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며느리, 두 살 난 아이와 함께 당분간 우리 집에 들어와 살기로 했다”며 “직장에 다니면서 부모와 함께 지내는 젊은 한인 커플이 주위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질로우 닷컴의 스벤자 구델 경제 분석가는 “2010년 이후 아파트 렌트비는 전국적으로 평균 15% 정도 올랐지만 중산층 이하 계층의 소득은 1988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득에서 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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