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공보건국(CDPH)은 네바다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 노인환자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올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총 497마리의 모기들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균이 확인돼 지난 5년간의 평균인 330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카운티수도 LA를 포함 33개에 달해 지난 5년 평균 22개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했던 것에 비해 지역도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 전역에서 31명의 환자들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해 숨지는 등 감염 케이스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