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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식(전 그랜드마트 대표)의 몰락 [ People]
mason (15-02-17 08:02:27, 72.69.59.163)
강민식 전 그랜드마트 대표 파산법위반혐의로 형사재판

전 그랜드마트 대표 강민식씨가 파산법 위반 혐의로 연방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 서류에 따르면 강 전 대표는 4일 오후 유죄 인정 재판에 참석해 대배심을 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기소포기서(Waiver of Indictment)에 서명했다.
강 전대표에게는 중범죄인 연방파산법 기록 허위 기록 혐의가 적용됐고 대배심에 의한 재판을 포기함에 따라 앞으로 검사에 의한 기소에 의해 정식 재판이 진행되게 됐다.
강전대표는 그로서리 직원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파산법원 보고서에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파산법 위반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그는 한때 미국에서 아주 잘나가는 한인사업가였다. 전북 출신인 강민식(50•사진) 사장은 25년 전 무일푼으로 미국 땅을 밟은 뒤 미국내 13개 대형 식품유통매장에 종업원 900여명을 거느린, 한때 연간 매출액 3억달러 상당의 유통전문업체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했었다. 그당시 하루 20시간 일에만 매달린 근면함과 성실함이 원동력이었다.

빈손으로 미국에 건너와 야채가게에서 점원을 하던 그는 멕시코계 종업원 1명을 둔 ‘강식품’이라는 도매상호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내에 소규모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인들은 많았지만 식자재 도매상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보스턴 치킨 등 미국 유수 식품업체에 닭을 공급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겐 강식품을 통해 얻은 수익보다도 도매를 통해 미국의 유통흐름을 깨달은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유통의 맥을 깨닫자 그는 농수산물 유통회사를 차렸고 도매와 연계된 소매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시에 세운 그랜드마트 1호점이 그것. 교포들을 주로 상대하는 한인 마켓과는 달리 미국 주류 사회에 파고들어 ‘인터내셔널 마켓’을 표방한 것이 대박을 터뜨렸다. 강 사장은 다른 한인 마트들이 카운터에 대부분 한인 직원들을 앉힌 것과 달리 미국인들을 주로 고용했다. 전체 직원 900여명 가운데 한인이 200명에 불과한 것도 한인 마켓에 머물면 안된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랜드마트는 수도 워싱턴 및 조지아주 지역 등과 지난달 16일 문을 연 시카코 매장을 포함해 불과 4년만에 매장수가 13곳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시카고 인근 지역에 8곳을 추가 개장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강 사장의 슈퍼 체인 개점 방식은 독특하다. 인수합병(M&A)이기는 하지만 무너진 상권을 일으키는 방식을 택했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매장의 경우 미국인이 운영해오던 쇼핑몰이지만 수십년 된 낡은 건물인데다 지역 유동인구가 적어 손님이 뚝 끊긴 상태로 폐업하는 상인들이 많았다. 강 사장은 아예 쇼핑몰 전체를 통째로 사들여 건물을 새로 짓고 주차장도 새롭게 단장해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러자 미국 쇼핑객들이 몰려들었고,건너편에도 대형 쇼핑몰이 경쟁적으로 들어서는 등 인근 지역이 개발 붐을 탔다.

강 사장의 꿈은 한때 월마트 추월이었다. 미국 틈새시장을 공격하면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라고 그는 믿었다. 그러나 그의 큰 꿈은 파산신청과 이번에 파산신청에서 일부 서류를 누락한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으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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